[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장 곤돌라의 한시적 운영에 따라 강원 정선군이 곤돌라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최승준 정선군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일 정부의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협의회 합의안에 따른 곤돌라 3년 한시 운영 결정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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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정선군수가 가리왕산 곤돌라 운영과 관련해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선군청] 2021.06.14 onemoregive@newspim.com |
최 군수는 곤돌라 운영과 관련해 "가리왕산 곤돌라 3년 한시 운영 후 정부 주도의 검증(평가)에 대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이어 곤돌라 운영에 대한 마스터플랜(장기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며 "산림청 국유림 사용허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등 행정절차와 강원도로부터 곤돌라 시설물을 이관 받아 곤돌라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관리계획상 체육시설로 되어 있는 곤돌라 시설을 관광진흥법에 의한 유원시설로 변경하고 궤도운송법에 의한 삭도허가를 득하기 위한 군관리계획 및 지구 단위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곤돌라 운영과 방문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편의시설, 지원시설 설치 및 교통체계 개선 등에 따른 실시설계용역과 용역 완료 후 시설공사 추진 등을 올해 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5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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