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6개교(월곡초, 하남중앙초, 율곡초, 일동초, 광주농성초, 성진초)를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훈련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한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동부에 소속된 학생선수가 주중 훈련과 주말 대회 출전으로 휴식 시간이 없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학교운동부 훈련 없는 날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6.14 kh10890@newspim.com |
해당 초등학교 운동부는 주중 하루를 '훈련 없는 날'로 정해 신체훈련에서 벗어나 학생선수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운동 관련 독서·독후활동, 학생선수의 꿈 탐색‧설계 진로교육, 신체 피로도 해소 및 심리적 안정을 돕는 레크리에이션데이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이병관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과장은 "'학교운동부 훈련 없는 날' 운영으로 학생선수에게 적절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선수의 꿈을 실현하는 학교운동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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