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뇌물 수수의혹을 받고 부산경찰청 총경급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ndh4000@newspim.com |
부산경찰청은 14일 "부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A총경이 지난 11일자로 경찰청에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부산경찰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A총경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총경은 한 사업가로부터 수년간 5000만원 상당의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후임으로 경찰청 수사구조 개혁단 김두성 총경(41·경대19·사시특채)이 부임했다.
부산청 관계자는 "수사관련 내용은 현재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수사 진행 중이므로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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