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2일 오후 3시 34분께 광주 광산구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놀던 초등학교 3학년생 3명 중 2명이 물에 빠졌다.
같이 있던 어린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원 24명과 구조차 등 6대를 투입해 2명을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119대원이 출동해 어린이들을 물 밖으로 구조,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은 숨졌다.
광산구 풍영정천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9.15 kh10890@newspim.com |
다른 1명도 생명이 위중해 대학병원으로 다시 이송됐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초등학생들은 하천 징검다리 주변에서 물총 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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