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17회 2021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1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재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공연예술의 창작, 발표를 촉진하며 공연예술의 기반을 다지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모습. [사진=안산문화재단] 2021.06.11 1141world@newspim.com |
안산의 거리와 광장에서 풍부한 지역의 다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거리예술의 허브 역할을 하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21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돼 지원금 8000만원을 확보한 것에 이어 지역문화의 가치 향상, 예술성, 공공성, 실험성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다원예술 분야'에서 우수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거리예술 네트워크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일상에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안산문화재단 시민축제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전후로 개최돼 가족, 친구, 연인들의 문화놀이 장이 되던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으며 다가오는 10월 새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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