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리 일대 30만6000㎡ ..27개 기업 입주의사 밝혀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의 지역경제를 이끌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중심인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550억원을 들여 30만6013㎡ 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 황간산업단지 예정지.[사진=영동군] 2021.06.11 baek3413@newspim.com |
앞서 영동군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27개 기업이 입주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친 영동군은 산업단지 조성 면적에 대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승인 여부는 오는 9월쯤 나온다.
영동군은 지방투자심사가 통과하면 주민설명회, 의회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산업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을 하고 2025년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낙후된 남부권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남우 투자유치팀장은 "황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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