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내수면 3개소, 미지정 해변 6개소 등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하고 안전시설물 등을 정비·설치하는 등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물놀이 안전관리 기간은 8월31일까지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무릉계곡.2020.11.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미지정 해변 6개소 및 내수면 3개소, 총 9개소에 대해 인명구조함 및 위험알림판 신규 설치 및 정비를 포함해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의 실태점검을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전천, 비천, 무릉계곡 등 내수면 3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0여명을 배치하고 미지정해변 6개소에는 안전보안관을 배치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시설 수시점검, 인명사고 예방활동, 비상상황 시 신속대처 등에도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 옥내·외 전광판, 반상회보, 현수막 등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해 시민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의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관리를 철저히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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