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8일 하룻동안 늘어난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줄어 월요일과 화요일 확진자수도 함께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효과가 끝났음에도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거주자 가운데 전일 대비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서울 거주자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5496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매일 200명을 넘어섰던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토요일 이후 나흘 연속 200명대 아래의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 모습 |
지난 8일 하룻동안 검사 건수는 3만2891건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규 확진 원인은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 74명, 감염경로 조사 중 82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3명, 성동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명, 강북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1명, 서초구 소재 직장관련 1명이다.
성동구 소재 직장에서는 지난 5월 25일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직장동료, 가족, 지인까지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며 이중 서울 거주자는 11명이다.
지난 8일 코로나19 예방 접종 신규 접종은 1차 13만1465명, 2차 4672명을 포함해 총 13만6137명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361건이 새로 들어왔으며 97.6%가 경미한 증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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