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지개발 안전관리관리 체계에 대한 특별 감찰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안전감찰은 도내 산지 내 사방사업, 임도설치, 토석채취, 태양광발전사업 등 각종 산지개발에 따른 반복적인 재난안전사고와 관련규정 위반 등 안전부패 방지를 위해서다.
경상북도청사 전경[사진=경북도] 2021.06.08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는 감찰 결과 고의나 상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과태료,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유형별 지적.조치 사항을 도내 전체 시·군에 통보해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토록 할 방침이다.
산지개발 관련 불합리한 법령.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해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특별 안전감찰을 계기로 산지개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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