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현재 대북인권특사를 임명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 국무부 대북인권특사 임명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후보 검증절차가 더 복잡해지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지금) 그 문제에 대해 시간표를 둘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의 대북인권특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월 이후 공석인 상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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