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녹동신항여객터미널 인근 유휴부지에 제주도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기능 복합쉼터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고흥군 녹동신항여객터미널 배후부지 7000㎡에 생활밀착형 숲 정원 조성사업에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흥군 녹동신항 유휴부지 조감도 [사진=고흥군] 2021.06.07 ej7648@newspim.com |
바다를 품은 정원이라는 테마 주제를 가지고, 소록도, 거금대교, 거금도 등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과 주민들에게 열려있는 쉼터 공간을 조성한다.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은 '바다 꽃길'이라는 테마 주제를 통해 배와 돛의 모양의 광장과 수국, 동백 등 계절별 수종의 테마 구역과 다양한 테마 산책길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정원 등의 녹색 공간을 찾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 군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