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열린 제26회 '바다의 날' 참석
"거제시 세계최고 고부가가치 친환경선박 거점도시 육성"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조선과 해운산업 첨단화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부겸 총리는 4일 경남 거제시 지세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탄소중립 수소항만'을 구축하고 P4G 파트너십을 통해서 '암모니아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과 기후행동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는 한편 조선과 해운산업 첨단화로 해양강국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자료=해양수산부] 2021.06.04 fair77@newspim.com |
김 총리는 이어 "정부는 한진 사태 이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쏟아왔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016년 29조원까지 줄었던 해운 매출액은 지난해 36조원으로 한진 사태 이전을 회복했고 올해는 40조원 매출액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생산·유통의 선진화로 수출은 연간 23억달러에 이르고 연간 해양관광객 수는 2017년 1100만명에서 2019년 1800만명으로 늘어났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우리 해양관광산업이 다시 크게 성장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이어 "정부는 한진 사태 이후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통해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쏟아왔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016년 29조원까지 줄었던 해운 매출액은 지난해 36조원으로 한진 사태 이전을 회복했고 올해는 40조원 매출액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어촌뉴딜 300' 사업과 더불어 올해 안에 어촌·어항의 재생과 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민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 산업의 메카인 거제시에 대해서도 "정부는 거제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친환경선박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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