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요양병원 및 의원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부산진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사진=부산시] 2021.04.23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758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 대해 직원 185명, 환자 162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확진자가 근무한 병동에 대해 부분 동일집단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소재 의원과 관련해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남구 의원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29명, 접촉자 9명 등 모두 38명이다.
남구 소재 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56명을 조사한 결과, 2명이 확진됐다. 해당 대학교의 확진자는 남구 의원 관련 확진자 통계에 포함됐다.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그 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지인, 해외입국 등으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이 이날 조사 예정인 주요 동선으로 고등학교 2곳, 유치원 1곳, 어린이집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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