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28)% 오른 451.3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3.25포인트(0.23%)상승한 1만5602.7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2.12포인트(0.49%) 오른 6521.5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7.54(0.39%) 뛴 7108.00에 마감했다.
유럽 시장은 에너지와 소비자 관련주들이 상승하면서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경제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크리스 뷰샴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매크로 드라이버의 부족으로 상황이 다소 지루해졌지만 시장은 오늘 오후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전반적인 지수는 견고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변동성을 키웠지만, 투자자들은 가격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것에 대해 미국 연방 준비 은행과 유럽 중앙 은행 정책 관리들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면서 다소 잠잠해졌다.
한편, 유로존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로 가속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3년만에 목표치(2%)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시장은 오는 4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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