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지난 5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5월 미국의 제조업 활동은 경기 재개에 따른 억눌린 수요가 수주를 늘렸지만 원자재 부족과 노동력 부족으로 미완성 작업이 쌓이면서 회복됐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1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2로 집계됐다. 미국의 제조업 PMI는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제조업 PMI는 전달에는 60.7로 낮아졌다가 다시 5월 들어 반등하고 있다. 이날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60.5를 웃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50을 밑돌면 위축되는 것을 의미한다.
ISM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업과 공급 업체는 증가하는 수요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운송의 어려움은 제조의 모든 부문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품 부족으로 인한 근로자 결근과 단기 휴업은 계속해서 제조업의 성장 잠재력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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