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개사·코스닥 40개사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달 메리츠증권 등 48개사의 주식 3억716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7.3%,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16.3% 증가한 규모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6039만주(8개사), 코스닥시장 2억1127만주(40개사) 물량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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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860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국전약품(3402만주)로 조사됐다.
발행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국전약품(88.3%), 케이에스피(69.1%), 명신산업(58.5%)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무보유는 소액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