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 도로건설 현장 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중장비가 7m 아래 도로로 추락해 50대 중장비 기사가 숨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쯤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밀양 제2국도 건설공사장 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진동롤러 중장비가 약 7m 아래 도로로 추락했다.
경북 소방당국이 31일 오전 9시9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밀양 제2국도 건설공사장 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 추락한 진동롤러 중장비와 기사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1.05.31 nulcheon@newspim.com |
사고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구조대 11명과 유입장비, 포크레인 등 구조차량 3대를 투입해 추락한 중장비에 깔린 기사 A(52) 씨를 45분여만에 구조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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