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현대화 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성시장에 백중장 문화거리와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또 지역 대표 축제 브랜드인 '품바를 접목한 시장 조형물 설치와 품바공연, 품바교실 등 아이템을 개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군청. [사진=음성군] 2021.05.30 baek3413@newspim.com |
무극시장은 9억2000만원을 들여 다문화 쿠킹 샐러리 매장과 미디어 플랫폼 구축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온라인 판로기반 구축과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해 무극시장을 다문화 특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9000여만원의 예산으로 노후된 삼성시장 고객지원센터 보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소시장(60개 점포)에는1억5000만원을 들여 노후전선을 정비한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영세 소상공인의 삶의 터전"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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