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장애인체육회 최광근 선수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에서 무제한급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최광근 선수(오른쪽 두번째)[사진=세종시] 2021.05.28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최 선수는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이 주관한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샤리포프(SHARIPOV.S) 선수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패자전에서 최 선수는 아제르바이젠 자키예프(ZAKIYEV.I)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했고 터키 헤이린(HAYRIN.D) 선수를 절반으로 이겨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눈 밑 부상에도 투혼을 보여 브라질의 아로호(ARAUJO.W) 선수를 한판으로 누르고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 패럴림픽과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 패럴림픽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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