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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업·연구소·국제기구 중역, 탄소중립 위해 온라인 논의 개시

기사입력 : 2021년05월28일 20:00

최종수정 : 2021년05월28일 20:00

녹색기술의 환산 통한 탄소중립사회 실현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전 세계 기업·연구소·국제기구 중역들이 녹색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만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8일 오후 8시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를 주제로 녹색기술 특별세션을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가상행사장 플랫폼(2021p4g-seoulsummit.kr)과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열었다.

'녹색기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패스파인더'를 주제로 28일 오후 8시 '녹색기술 특별세션'이 온라인에서 열렸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05.2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30~31일 열리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녹색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술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점검하고, 어떻게 녹색기술이 전 세계로 확산돼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행사는 행동, 도전과 기회, 연대를 주제로 한 3개의 분과(그룹)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참여 연사들이 기조발제를 진행한 후, 좌장 역할을 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질의하고 연사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분과에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 대표이사 회장, 팀 브룩스 레고 환경책임 부사장이 참여해 기업의 입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몬스 닐슨 스톡홀름환경연구소 원장, 라이문트 노이게바우어 프라운호퍼 연구회 총재, 오르스테드의 매즈 니퍼 대표, 마티아스 바우센바인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참여해 정책과 기술개발 측면에서의 현안,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세 번째 분과에선 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마크 라드카 유엔환경계획 경제국 국장대리, 정병기 녹색기술센터 소장이 참여해 전 세계적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연대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녹색기술 세션이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의 기회를 열고 전 세계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과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 등 제도적 토대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실현하고, 전 세계 국가들과 기후변화 공동대응을 위한 기술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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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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