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팀은 4개 반으로 구성, 각각 수산물 방사능‧안전성 및 품질 위생 검사, 일본산을 중점으로 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지도‧단속, 해양환경의 방사능 감시 결과 수집 및 안전성 홍보 등 수산물 소비위축 우려에 대한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전북도 후쿠시마 오염수방류 대응 전담팀 출범 모습[사진=전북도] 2021.05.27 lbs0964@newspim.com |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10건에서 30건으로 늘리고, 유통단계 수산물과 급식 식자재 등 다소비 품목 중점으로 300건 실시할 계획이다.
또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수입 수산물 중점으로 원산지단속도 연간 2회에서 10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전부터 오염수 방류 이후를 대비한 사전 준비 및 단속을 점차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시‧군, 어업인단체, 소비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담팀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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