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불거진 골프모임에 참석한 50대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모임 참석자와 가족, 지인 등 19명이 연쇄 감염됐다.
대전시는 밤사이 5명(대전 2032~203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85명 늘어 누적 13만5929명이라고 밝혔다. 2021.05.23 mironj19@newspim.com |
동구 50대(대전 2034번)는 지난 19일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 등과 모임을 가졌다. 19~20일 양일간 골프 모임이 있었는데 50대를 포함해 대전과 세종, 전북 군산에서 참석자 8명과 이들을 매개로 11명이 확진되는 등 총 19명이 감염됐다.
이 50대는 지난 24일 검사 당시 확진 여부를 판정 내리기 어려워 미결정자로 분류됐다 26일 재검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대전 2032~2033번)은 지난 25일 확진된 지인(대전 2013번)과 접촉했다.
지인은 세종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2명(대전 2035~2036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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