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연준 초완화 기조 속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04:46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04:4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4개월간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초완화적 기조 유지는 이날도 달러화를 압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18분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2% 하락한 89.8280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은 일제히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의 유지를 외쳤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공급 측면의 병목현상과 경제 재개방에 따라 형성된 물가 급등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역시 비슷한 입장을 표시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 가능성이 언급된 만큼 투자자들은 이를 결정할 경제 지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5.21 mj72284@newspim.com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투자자들은 기술주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같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회복을 달러화 매수 둔화로 이어졌다.

최근 투자자들은 달러화 약세 베팅을 늘리고 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한 주간 달러 순매도 포지션은 149억3000만 달러로 직전 주 119억5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먼의 윈 틴 글로벌 외환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시장은 앞으로 연준이 다소 매파적일 것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현재 달러는 한 주를 시작하며 다소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 법안의 진행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백악관은 대규모 재정 지출에 부정적인 공화당을 설득하기 위해 초기 제안보다 적은 1조7000억 달러로 법안 규모를 변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7% 오른 1.2216달러,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 상승한 1.4158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17% 내린 108.7750엔, 달러/스위스 프랑 환율은 0.12% 하락한 0.8968프랑을 가리켰다.

대표적인 상품 통화인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0.34% 오른 0.7756달러, 뉴질랜드 달러도 0.79% 상승한 0.721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