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나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549명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접촉자 중 가족 등 특수 관계가 아닌 경우 감염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 2곳, 교회 1곳, 유흥주점 1곳, 무용학원 1곳 등이다.
영도구 목욕장의 경우 관련 접촉자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영도구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3명, 관련 접촉자 6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의 교회와 관련해 전날까지 181명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연관 확진자는 교인 5명, 가족 접촉자 1명 등 모두 6명이다.
수영구 소재 댄스동호회에서도 관련 접촉자 1명이 발생해 지금까지 확진자는 방문자 24명, 관련 접촉자 25명 등 모두 4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5명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 지인, 해외입국 등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61명, 퇴원 5164명, 사망 124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