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진행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41억 원의 국·도비로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시청.[사진=뉴스핌DB] |
시는 내년 4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공모 등을 통해 지난해 36억 원, 올해 5억9000만 원 등 총 4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올해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등 총 9건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확보한 도비 36억으로 포곡읍 파크골프장·운학동 다목적구장·모현읍 능원리 다목적구장을 신설하고 삼북체육공원 정비,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진행한다.
올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 1억4000만 원, 도비 4억5000만 원 등 총 5억9000만 원으로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 수지아르피아 체육공원 쉼터 조성,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로 풋살·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만들고 기존 체육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로 장애인관람석에 동반 자석을 설치하고 화장실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동필 시 체육진흥과장은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확보와 정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