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동호리 동방 1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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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동호리 해상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1.05.21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고성군 가진항에서 출항한 A호가 동호리 동방 약 1해리 해상에서 오전 7시 4분쯤 정치망 유도망에 걸려있는 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m, 둘레 2m 58cm, 무게 1500kg이며 고래류 채증 등 확인 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위판가는 4300만원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에 따라 동해전해상에 연안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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