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서핑사업 인프라 구축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양양의 해변은 자연적 여건과 교통접근성 향상에 따라 이미 전국 최고의 서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군은 서핑 및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핑해양레저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양해변.[사진=양양군청] 2021.03.12 onemoregive@newspim.com |
서핑해양레저특화지구 조성사업은 서핑해변 14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편의시설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서핑 캐릭터 제작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 개발 등 단위사업을 올해 12월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양양군 서핑해변에는 서핑 라운지, 키오스크 내장형 시계탑, 죽도정 전망 데크, 서핑지상연습시설, 데크 쉼터, 서핑보드 거치대 등이 설치돼 있어 서퍼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양양 서핑 스팟 6곳의 특징 및 주변 관광지,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서핑의 역사와 유래, 파도의 생성과정, 서핑 거점별 교통 및 숙박 정보 등이 담긴 서핑 가이드북을 제작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서핑 캐릭터 디자인을 활용해 에코백, 머그컵 등 기념품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서핑강사를 확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전국 최고의 서피시티로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서퍼 및 관광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타 지역과의 차별성 및 우월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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