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서울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내 사찰 228곳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19일 서울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각 사찰이 이용자 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는지, 식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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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사찰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팻말을 들고 있다. 2021.05.19 mironj19@newspim.com |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시정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반복적으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집합금지, 고발, 과태료 부과 등이 조치된다.
그밖에 서울시는 관내 댄스·무용학원 등 4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한 결과 38곳에서 환기·소독대장 미흡, 공통방역수칙 미게시, 출입자 증상 확인 미흡 등이 적발돼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49명 증가한 4만1659명이다. 이중 3만8119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306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4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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