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선수단 27명 전수조사..."외부접촉 제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에서 전지훈련 중인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충북도와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제천 청풍국제하기장에서 국제대비를 앞두고 강화 훈련을 해 오던 여자하키 대표팀 선수 A씨가 전날 받은 검사 결과에서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
A씨는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자로 알려졌다.
그는 14일 외출했다가 지인인 고양 확진자와 저녁 식사를 한 후 지난 16일 팀에 복귀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나머지 선수단 27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선수단은 어제부터 외부 접촉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