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분야 혁신 창업기업 발굴…일자리 창출 주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김용문 신임 창업진흥원장은 17일 취임일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창업기업 서비스 지원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용문 신임 원장은 이날 오후 창업진흥원 세종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은 경영방침을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김 원장은 구체적인 경영방침으로 ▲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기업 발굴·육성과 일자리 창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성과제고를 위한 조직 전문역량 확보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 경영 등 4가지 방침을 꼽았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융합되고 산업 환경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작지만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자료=창업진흥원] 2021.05.17 biggerthanseoul@newspim.com |
또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비대면 등 신산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등 혁신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대·중견기업 등 민간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혁신을 통해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임직원에게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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