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변화가 대선 승리로 이어진다는 희망 드릴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초선 김웅 의원이 2주간 '움캠(움직이는 캠프)'를 가동한다.
김 의원은 사무실을 마련하기 보다 캠핑카를 직접 대여했다. 캠핑카 실내에는 회의 및 미팅 공간이 있으며, 기동력을 살려 현장에서 당원과 국민을 최대한 많이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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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웅 의원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움캠 출범식에 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17 taehun02@newspim.com |
김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움캠 출범식을 열었다.
김 의원은 "당원들께서 너무 지역에 안 보인다고 하셔서 2주 동안 전국을 돌며 직접 만날 계획"이라며 "21대 총선 당선 후 처음으로 여행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18일 광주·제주를 시작으로 19일 남해·진주, 22일 울산·포항, 23~24일 대구·경북, 25일 경북, 26일 대전·충청, 27일 경기, 28일 강원, 29일 서울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따뜻한 보수', '열린 보수'로 수평적 소통의 정치문화를 구현하고,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창출해 내는데 함께 기여할 서포터즈 '웅이프렌즈'를 모집 중이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기존의 당 리더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아픔을 공감하고 자기희생을 스스로 실천하는 모습을 국민께 짐심을 담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주간 전국을 누비며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서, 당의 위대한 변화가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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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웅 의원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움캠 출범식에 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5.17 taehun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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