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섬진강 장군목 일대를 예술적 감수성을 더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고 오는 21일까지 입주작가 7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시골마을에 점차 젊은 청년들이 사라지고 성장동력이 약해지면서 외부의 젊고 생동감있는 작가를 데려와 마을의 생기를 더하고 지역민이 문화예술에 좀 더 친숙히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예술인 마을 조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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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예술인 마을 전경[사진=순창군] 2021.05.17 lbs0964@newspim.com |
섬진강 예술인 마을은 기존에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던 '체제형 가족농원'을 새단장해 조성했다.
섬진강 예술인 마을은 앞쪽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1.5km에 걸쳐 기암괴석이 놓여있는 자연환경을 갖춘 터라 작품활동하는 데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예술인 활동증명을 보유한 시각예술분야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단 공고일 현재 타 시설에서 입주작가로 활동중인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입주는 내달 14일이며 입주기간은 1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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