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정부와 인도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엠비 파틸(M.B. Patil) 카르나타카주 산업부 장관 및 주정부 투자청장, 주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카르나타카주 대표단의 하이비젼시스템 본사 방문을 통해 진행되었다.
23년부터 주요 고객사의 글로벌 핸드폰 생산 기지 인도 이전이 추진되어 왔으며, 하이비젼시스템 역시 인도 현지 조사를 거친 후, 24년 3월 인도 카르나타카주에 인도 법인(HYVISION INDIA PRIVATE LIMITED)을 신규 설립한 바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비롯한 주정부와의 세부 논의를 거쳐 공장 설립 부지 확보 및 단계별 투자를 집행해 나갈 예정이며, 금번 대표단의 방문 및 MOU 체결을 통하여 투자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인도 현지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핸드폰 관련 비즈니스 외에도 인도 현지의 성장성 높은 사업 영역에 대하여 주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새로운 사업 아이템의 발굴 및 확장 역시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22년 이후, 국내 구미 법인, 중국 동관 법인, 미국 법인, 싱가폴 법인 신규 설립에 이어, 금년 인도 법인 설립 및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세계 핵심 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복합 장비 기업으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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