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이슬람예배소' 연관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16일 오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라마단 기간 김해, 달서구, 달성군(알타우바)의 이슬람예배소 방문자는 국채보상공원이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대구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1.05.16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기준 지역감염 사례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6명 중 3명은 대구지역 기존 확진자와 서울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명과 그의 접촉자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9479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