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6월 2주 예정된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가속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당 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 내년 대선을 대비한 전략과 당 혁신 방안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kilroy023@newspim.com |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힌다. 그는 대구 수성갑을 지역구로 하는 5선 의원이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당대표 권한대행 시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진행하던 양당 합당에 대한 복안에 대해 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범야권 최대 대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 또는 단일화 방안 등 대선 준비 플랜에 대한 이슈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전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며 6월 둘째 주로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레이스가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당내에서 홍문표, 조해진, 윤영석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조경태, 권영세, 김웅 의원도 준비 중이다. 또한 원외에서는 마지막까지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출마 선언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주 전 원내대표는 오는 13일에는 김무성 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당대표로서 당의 개혁과 어떻게 하면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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