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최근 한 주간 전국 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600명대 내외를 계속 유지 중이지만 경남도 확진환자 수는 전날 17명을 기록하는 등 약간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5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11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31명, 퇴원 3666명, 사망 16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1.05.06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사천시 7명, 진주시 6명, 양산시 2명, 김해시 1명, 밀양시 1명, 함안군 1명, 산청군 1명이다.
사천 확진자 7명(경남 4099~4105번)이다.
6명(경남 4099번, 4100번, 4102번~410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 3명, 직장동료 2명, 지인 1명이다. 나머지 1명(경남 4101번)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유흥업소 종사자이다. 이로써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진주 확진자 6명(경남 4108~4113번)이다.
3명(경남 4108번, 4110번, 4111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4108번, 4110번)은 확진자의 가족이고, 1명(경남 4111번)은 진주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전날 해당 학교 학생 1명(경남 4097번)이 최초 확진된 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결과, 이날 학생 1명(경남 411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나머지 26명은 음성이고,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등 6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명(경남 4112번, 411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1명(경남 4109번)은 진주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진주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양산 확진자 2명(경남 4115번, 4116번)이다. 1명(경남 4115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 1명(경남 4116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1명(경남 4106번)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로써,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이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098번)은 경남 384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함안 확진자 1명(경남 4107번)은 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 확진자 1명(경남 4114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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