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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도심지 공원인 연호정(蓮湖亭)이 3일 오후 7시 연호근린공원 준공을 기리는 점등식과 함께 불을 밝히자 연호정을 감싼 송림과 연호정 호반 위에 새로 조성된 팔각정자가 맑은 호수에 제 그림자를 비추며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울진군은 전찬걸 군수와 장선용.장시원 군의원, 권오진 울진교육장, 변종문 울진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호근린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울진군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업비 39억여원을 들여 연꽃복원, 팔각정자 1동과 보도교, 산책로 등을 새로 조성했다. 연호정은 1815년(순조15년)에 향원정(香遠亭)으로 처음 신축된 후 1922년에 이축했다.2021.05.03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