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우호 친선·금융협력 등 논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나재철 회장과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비다 이슬람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우호 친선 및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아비다 이슬람(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 |
이날 간담회는 아비다 이슬람 대사 측이 나 회장에 대해 직접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한국의 방글라데시 수출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증가하는 등 교역량이 늘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제조업 신규투자 활성화 및 경제성장에 따른 수출품목이 다변화 되면서 한국의 방글라데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나재철 회장이 뭄바이증권업협회(BBF)에 글을 기고하고 베트남 대사 방문 등 대외활동 영향으로 간담회 요청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금융협력 등 여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