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일가족 부동산 투기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서구의회 A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서구청 전경[사진=부산 서구] 2020.07.01 psj9449@newspim.com |
지난 2018년부터 서구의회 구 도시계획위원을 있는 A의원은 부폐방지법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의원은 지역구 내 사업 추진 계획 등을 미리 알고 자녀에게 매입을 권유하거나 자녀 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신속히 분석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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