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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도 '팔공산 국립공원화' 공동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01일 01:41

최종수정 : 2021년05월01일 01:41

[대구·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팔공산자연공원 일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통해 보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는 3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시.도 내 팔공산 관할 5개 기초지자체(대구시 동구, 경북영천.경산시, 군위.칠곡군)단체장과 함께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위한 대구․경북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와 팔공산 관할 5개 기초지자체(대구시 동구, 경북영천.경산시, 군위.칠곡군)간의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위한 대구․경북 상생업무협약식.[사진=대구시] 2021.04.30 nulcheon@newspim.com

이들 팔공산 권역 지자체장들은 이날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환경부 국립공원 지정절차 공동대응 등을 담은 협약을 갖고 빠르면 다음 달 중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건의서를 환경부로 제출키로 했다.

또 이들 지자체는 환경부의 공원 경계와 용도지구 및 공원시설계획을 조정.결정위한 타당성 조사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공원경계안과 공원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공원화 위한 제반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6월쯤 국립공원 승격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시도민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국가대표 자연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린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위한 대구․경북 상생업무협약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협약체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1.04.30 nulcheon@newspim.com

국가예산 투입으로 고품격 탐방서비스가 제공되고, 편의시설과 탐방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공적인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앞장서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지역 공감대 형성 부족과 인근 주민의 강한 반대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은 2018년 10월 팔공산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협력토론회에서 권 시장과 이 지사가 '팔공산자연(도립)공원 보전․관리방안 연구용역'을 합의하면서 재점화됐다.

지난 1980년 5월 13일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이듬해인 1981년 7월 2일 대구직할시 승격에 따라 1982년 8월부터 대구와 경북으로 관할 구역이 나뉘어 현재 전체 면적인 125㎢의 72%(90㎢)를 경북도가 관리하고 나머지 28%(35㎢)는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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