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6억원 확보…상생발전 광역도로 구축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30일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타당성 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61이고 경제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687로 분석돼 타당성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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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위치도.[사진=행복청] 2021.04.30 goongeen@newspim.com |
이번 통과로 총 사업비 986억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반씩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를 시행해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IC를 신설하게 된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세종시 중심의 상생발전 광역도로망 구축의 일환으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신탄진IC 교통혼잡을 완화해 자족기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에서 세종시까지 거리가 약 7km 단축되고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특구 등과 연계성을 강화하게 된다.
행복청은 '회덕IC 연결도로'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반영한 보완설계와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