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의용, 내달 초 영국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한미일 외교장관회의도 개최

기사입력 : 2021년04월29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04월29일 12:43

외교부 "한국,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처음"
요미우리 "한일 양자 외교장관회담은 불투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앞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달 하순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이번 G7 외교장관 회의 때 열린다고 29일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모두를 위한 회복 재건'이라는 큰 주제하에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보건 ▲기후변화 ▲영국 측이 관심 많은 소녀교육 ▲기아문제 등에 대한 외교장관 간 논의가 진행된다. 참가국에는 G7과 이번 회의에 초청받은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 특별 협력파트너 참여하는 아세안 의장국 브루나이가 포함된다. 한국 외교장관의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은 처음이다.

[런던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런던의 총리관저에서 세계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2.20 kckim100@newspim.com

외교부 당국자는 "다음 주 장관회의는 6월 초 G7 정상회의 준비하는 차원의 회의"라며 "G7 정상회의는 6월 11~13일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개최된다. 일종의 한국의 '땅끝마을' 같은 곳에 위치한 곳이다. 이때도 11일 G7 자체적인 회의가 먼저 있고, 12~13일 양일 거쳐 초청 4개국과 정상 간 논의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코로나 상황이어서 상당히 제한된 인원과 방역조치 하에 정상회의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전체적인 준비 총괄하는 외교부 최경림 대사가 셰르파 역할하며 관련 논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7 외교장관회의와 G7 외교장관개발회의 간 차이점에 대해 "의장국에 따른 것"이라며 "외교장관회의가 기본적으로 매해 있고, 거기에 개발 이슈를 더 비중 있게 포함할지는 매년 의장국이 결정하게 된다"고 답했다.

한국은 2008년 일본, 2009년 이탈리아 G7정상회의에 개최국 초청으로 참석한 적이 있어 이번 참석은 12년 만이다. 정부는 "중견 선도국으로서 여러 현안 해결에 나서고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참여할 것"이란 입장이다.

외교부는 영국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기간 중 주요국 외교장관들과의 양자회담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日신문 "미국이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 주도…한일 회담은 불투명"

미 NSC가 트위터에 공개한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모습 [사진=미 NSC 트위터]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내달 3~5일 G7 외교장관 회의에 맞춰 회담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3국 외교장관회의의 주요 의제로는 북한 핵과 미사일개발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문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 개최 가능성은 불투명하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외무부도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료에서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앞서 5월 3∼5일 런던 시내에서 G7 외교개발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G7 외교장관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외무부는 "이번 회의에는 G7에 더해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개발장관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도 참석한다"며 "이들 국가는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도 초청받았다"고 말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장관은 "G7 외교개발장관회의는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이 정당한 백신 접근권을 보장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하며, 빈곤국 소녀들이 좋은 교육을 받도록 돕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과감한 조치에 합의하기 위해 어떻게 함께 일하는지 보여줄 기회"라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