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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전도마을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 5년만에 '종지부'

기사입력 : 2021년04월28일 18:03

최종수정 : 2021년04월28일 18:03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남해군 전도마을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이 5년 4개월만에 완료됐다.

2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공단 동남해지사는 경남 남해군 전도마을에서 시행된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정보공시를 끝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시작됐다. 남해군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총사업비 16억5000만원(국비 7억5000만원, 지방비 7억5000만원, 마을투자금 1억5000만원)이 투입돼 5년 4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남해군 전도마을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전도마을 6차산업관 건립 ▲멸치액젓공장 현대화 ▲연꽃밭 조성 등이 이뤄졌다. 이를 토대로 어촌마을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1·2·3차 산업의 융합·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현상 지사장은 "어업 외 소득증대를 비롯한 어촌경제 활성화 목적의 어촌6차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어촌의 특화발전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지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별 특화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도마을 6차산업관 전경 [사진=어촌어항공단] 2021.04.28 donglee@newspim.com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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