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8일 대한석탄공사와 도계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도시로의 재창조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라는 주제로 도계읍 전두리 60번지 일원 면적은 21만6272㎡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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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대한석탄공사, 도계역세권 뉴딜사업 업무협약 체결.[사진=삼척시] |
이날 협약에 따라 도계광업소의 부지매각 및 시설 이전 시 석탄생산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하게 된다.
또 석탄산업 근대 문화유산을 최대한 원형 보존·활용하고 석탄산업 근대문화유산 기록물 수집, 석탄문화 공간 운영에 퇴직 광부 참여 등을 공동 협력한다.
석탄산업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 조성, 주거복지 개선, 일자리 창출 및 창업 공간, 도계 문화유산 거리·대학문화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는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 사업비는 916억6000만 원이 투입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도계읍이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큰 역량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