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접종률 52%' 美, 실외에서 마스크 벗는다..CDC "백신 맞았으면 안써도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대규모 군중이 밀집한 장소가 아니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27일(현지시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년간 우리는 미국인들에게 무엇을 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늘 나는 당신이 백신을 모두 접종했다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얘기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전했다. 

CDC는 코로나19백신을 모두 접종한 사람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야외 식당을 이용하거나 실외에서 걷거나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낯선 사람 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실외 활동을 해도 된다는 의미다. 

CDC는 또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기숙사나 요양시설 등 공동생활 환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감염 의심자와 접촉했다하더라도 14일간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미 보건당국은 규제 완화대상이 되는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자'는 백신을 모두 맞은 뒤 2주일이 경과한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CDC는 다만 백신을 모두 접종하더라도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등 대규모 군중이 밀집한 야외 행사나 종교시설·영화관·쇼핑몰·이미용실 등 실내 장소에서는 백신 접종에 상관없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밝혔다. 

WP는 미국의 16세 이상 성인 중 52%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하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도 9천600만명에 이르는 등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같은 완화 조치가 취해졌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계획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