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바디프랜드가 향후 5년 간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실패 후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을 돕는다.
바디프랜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재도전 성공기업과 함께하는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 본사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2021.04.27 shj1004@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바디프랜드 강웅철 이사회 의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 엠진바이오의 구의서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향후 5년 간 3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영업·마케팅 등 재도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바디프랜드 메디컬 R&D(연구개발) 센터를 통한 바이오헬스 벤처기업 육성 ▲중소기업과 국내 안마의자 제조생태계 공동 구축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간 30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재기를 모색하는 기업을 돕고 폭넓은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자상한 기업'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술, 인프라,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공유하는 기업을 뜻한다. 바디프랜드가 자상한 기업으로 활동하게 된 배경에는 재도전에 나서는 기업을 돕고자 하는 바디프랜드 강웅철 이사회 의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바디프랜드의 제1호 지원 기업은 '엠진바이오'다. 향후 공동 R&D 협력을 시작으로 중기부 사업과 연계한 자금 지원은 물론, 출시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전국 직영전시장을 활용한 영업 지원, 마케팅과 브랜딩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등 실효성 있는 상생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재도전 성공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앞으로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재도전하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에 대한 꾸준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과 상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