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브랜드샵 첫 도입
구독경제에 맞춰 홈피서 유지·관리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뉴노멀 시대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뉴노멀 시대 언택트 소비 트렌트에 맞춰 국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고객은 홈페이지의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제품을 검색하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에서도 제품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다. [사진=LG전자] 2021.04.27 nanana@newspim.com |
LG전자는 제품 검색에서 체험,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샵(OBS·Online Brand Shop)을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 도입했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LG전자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이며 최근까지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 15개국에서 운영해 왔다.
이용자는 통합 검색을 사용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합 검색에서 "TV"를 입력하면 '우리집 거실에 어울리는 TV', 'TV의 미래, 세계 최초 롤러블!' 등 다양한 옵션이 나온다. 이용자가 TV 사이즈 등 제품의 특정 사양을 선택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통합 검색이 제공하는 제품 관련 이벤트, 소모품과 같은 정보도 유용하다.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춘 유지관리 서비스도 있다.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고객은 사용하는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모품의 교체 시기 등을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알림톡을 받으면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거나 소모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어 알림톡을 받지 않은 경우보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서비스를 원하면 사용 중인 제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은 자동으로 등록된다.
챗봇과 전문가 상담은 더욱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된다.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과 채팅하며 궁금한 점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한다. 고객은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제품 구매 관련 상담은 물론 주변의 베스트샵 찾기, 출장 서비스 접수를 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존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용자 중 60%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한 것을 고려해 모바일 앱도 새롭게 선보였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모두 지원한다.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의 집안에 가상으로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고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이 전시된 주변 매장을 찾아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초 오픈 기념 이벤트, 신한카드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 상무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