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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월드IT쇼'서 노트북·커넥티드카 등 혁신제품 소개

기사입력 : 2021년04월21일 10:07

최종수정 : 2021년04월21일 10:27

720㎡ 규모 부스서 혁신 제품 체험 제공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720제곱미터(㎡)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 제품 ▲압도적 화질의 LG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 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올해 기존 14/15.6/17형 크기에 이어 16형 모델인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델들이 초경량 대화면 노트북 LG 그램 2021년형 풀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1.04.21 nanana@newspim.com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해졌다.

무게는 1190g로,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관람객들은 14/15.6/16/17형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화면 크기의 LG 그램 라인업은 물론이고 360도 회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그램 360도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을 위해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으로 게이밍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존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같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기를 LG 올레드 TV에 연결해 즐기거나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노트북으로 최신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롤러블(Rollable)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올레드만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커넥티드카는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의류관리기, 냉장 기능을 갖춘 스낵바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LG 클로이 카페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든다. 이 로봇은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로봇이라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매 동작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한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호텔,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한쪽 벽 전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몄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어느 위치에 두더라도 대화면을 구현하는 시네빔 초단초점 제품군과 다용도 비즈니스 특화 프로젝터 LG 프로빔도 만날 수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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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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