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산업현장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풍부한 실무경력을 갖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들이다.
안양시가 산업현장 노동안전지킴이 2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1.04.26 1141world@newspim.com |
최근 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산업현장의 전반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시공과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1조로 안양지역 내 크고 작은 건설현장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노동자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산업안전보건 기준 위반사항,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3차례 이상 점검해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는 산업현장은 안전보건공단 및 노동지청에 통보 현지실사와 함께 시정조치 및 처벌이 내려지게 된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인증 현판식 및 원도급·협력사의 상생협약, 산업안전보건 캠페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해 상해를 입거나 목숨을 잃는 경우가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새롭게 선발한 노동안전지킴이가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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