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트렌드 반영해 비대면 소개팅 기능 추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평정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랜선모임이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소개팅이 가능한 소셜커뮤니티앱 '반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반은 기존의 소셜커뮤니티앱을 넘어 남녀 비율 50:50 및 언택트 소개팅이 가능한 앱이다.
이 앱은 기존의 데이팅앱의 장점과 비대면 미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부담 없는 친구 만남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스와이프, 비대면 영상 및 음성채팅, 회원랭킹, 이상형 월드컵, MBTI, 타로카드 등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자료=평정커뮤니케이션] |
반반앱의 다중영상채팅은 최대 7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음성 채팅이 모두 가능하다. 영상은 '줌'과 같은 기능을 하며, 음성의 경우에는 '클럽하우스'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어 최근 각광을 받는 두 앱의 기능이 다 들어가 있다.
또한, 앱 내에서 하트라는 유료아이템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하트는 현금화가 가능해 비대면 방송이나 1:1 채팅을 통해 하트를 받게 되면 아프리카와 같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강동원 평정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반반은 랜선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2030세대들에게 적합한 앱으로, 집에서도 편하게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며 "이달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버전을 출시했으며, 앱 출시 이벤트로 1만 원 상당의 하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평정커뮤니케이션은 'Move fast and break things'라는 모토와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컴퍼니 빌더(Company Builder)이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시스템을 도입해 린스타트업 전략으로 빠르게 MVP를 뽑아내고, 시장 테스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새로운 앱들을 기획 및 개발, '같이먹자'를 비롯해 연말까지 두 개의 앱을 더 출시할 예정이다.
hoan@newspim.com